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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던 20대 아들, AZ 맞고..." 母 통곡

작성일 : 2021.05.06 14:52 작성자 : 이민하 (siah1017@naver.com)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아스트로제네카(AZ)백신을 맞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 20대 청년의 안타까운 사연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사진=국민청원게시판 홈캡처)

지난 3일 '20대 건강하던 아들이 AZ백신 접종 이후 하루아침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은 오늘 오후 12시 기준 1만1천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이 청년의 어머니로 밝힌 청원인은 "아들은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20대 청년으로, 지난 3월 12일 AZ 백신을 우선 접종했다"며 "접종 당일에는 온몸이 처지는 듯한 증상이 있었지만, 일반적인 증상이겠거니 하고 참고 견뎠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접종 2주 뒤인 3월 말께부터 다리저림을 시작으로 통증과 함께 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증상이 아들에게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청원인은 "정형외과만 전전하다가 물컵조차 들지 못할 정도로 온 몸의 근육에 전혀 힘이 들어가지 않고 통증이 심해져 4월 13일 입원했다"며 "2주 만에 가까스로 찾아낸 원인은 '전신근육의 염증' 소견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청원인 아들의 근육조직 검사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황. 근육에 이상반응이 생긴 자가면역 질환이라는 것 이외에는 제대로 된 병명조차 알지 못하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청원인은 그는 “그럼에도 저는 여전히 백신 접종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단 면역 확보를 위해 백신 접종은 필요한 것이며, 부작용 가능성이 전혀 없는 백신은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니 국민들이 국가를 믿고 백신 접종을 하는 만큼 피해 사례에 대해서는 국가 역시 국민들을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정부는 30세 미만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바 있다.

다만 이미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연령에 관계없이 2차 접종을 예정대로 추진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중 희귀 혈전증 관련 부작용이 없는 경우 2차 접종도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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